주식은 도박이다.

이제 주식을 끊을 것이다.

주식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여러 강의들도 듣고, 돈을 날려가면서

나도 언젠간 돈 많이 버신분들처럼 될것이다라는

희망을 갖고 살았다. 

 

이제는 그만해야 할것같다.

3만원벌고 10만원이상 까먹는 구조이다.

그렇다고 주가가 프로그램 외국인 기관에 맞는

상관관계가 그렇게 많지 않은것같다. 

들어맞는게 있어야 이거구나 할텐데

그냥 한달일하면 300만원 받는일보다

못한 것이 주식인것같다. 

 

창원개미, 수급단타왕, 만쥬님들 부럽다.

근데 나는 아닌것같다. 아니다. 

도박으로 인생이 망한 사람이 될것같다.

그러기전에 조금의 돈이라도 지키자.

 

 

 

2천만원 넘게 날린것같은데

내가 가지고 있는 시드로 배를 벌어야

본전일것같다. 시드2천으로 2천을 벌어야하는데

그건 지금의 나는 불가능하다.

 

차라리 나한테 투자를하자 

주식할 시간으로 수능 약대 공부를하고

주식할 돈으로 운동기구를 산다던가 

운동 레슨을 받자. 

 

20살 부터 시작한 주식 36살까지 16년동안

뭔가 하려고 vip회원도 되보고, 강의도 77만원짜리도 듣고

돈도 2000만원 가까히 날려도 봤다.

더이상은 아닌것같다. 

 

 

주식세계에서 퇴출이 되는구나

시간과 노력들 이제 안녕이다.

몇억 날릴걸 몇천으로 끝냈다고 생각하자

16년을 날렸지만 아직 40년이 남았으니까

화이팅 하자.

 

마음이 아프고 욕도나오고 하지만

지금 이순간멈춘것이 오히려

나중에 생각했을때 "잘했다"라고 

속으로 다짐할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주식씹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