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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

의사의 정원을 늘려야 할까? 줄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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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Sasin Tipchai  from  Pixabay

 

 

서울신문의 이현정 기자님의 기사 "이대로는 의사2만 2000명 부족... 의대 정원 매년 5%씩 증원해야" 를 읽고 생각을 끄적여 봅니다.

 

 

26살의 나이에 의무보급병으로 모집되었지만, 기초군사훈련후에 의무대로 끌려가서 의무병 업무를 했습니다. 

의무근무대에서 얼마 안있다가 새로오신 군의관 분들이 오셨었는데,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처음부터 의대로 가신분들도 있고, 상위권 대학 의대가 아닌 생명쪽 학과를 졸업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의사 자격을 얻으신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분들도 고충이 있었겠지만, 의무병의 입장에서 볼때는 정말 편해 보였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인생 편하게 살수 있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고급인력들이 늘면 세상이 참 좋을 것같은데 뉴스기사를 대충보니까 

 

의사협회나 이런 단체들의 입장은 첫째, 앞으로 인구가 감소하는데 의사 증원이 왜 필요하냐? 둘째, 의사가 늘어나면서 요양급여비용이 더 들것이다. 라고합니다. 결국 그들의 입장은 늘리지마라 입니다. 왜냐하면 많아질수록 희소성이 줄어들고, 공급수요의 법칙에 따라서 의사들이 많으면 의료가격도 떨어질걸 예상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의사되기까지도 힘들게 공부하느라 고생하는데 의사 되서도 고생하니 돈이라도 많이 받아가야하는데, 너도나도 의사가되면 고생만 많이하고 돈은 적게 가져가게 된다면 의사를 한 보람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밥그릇 싸움이죠. 이해합니다.

의사가 되고 싶으면 노력해서 상위권에 입학하면 되니까요. 공정한 길이잖아요. 고마우신분들에게 적대적인 생각은 별로 인 것같아요.

점수가 안되면 의사말고 다른 것을 해도 되고, 세상이 하고싶은것만 할수 있지는 않죠. 

 

누구나 내자식들 편한일 좋은직장 돈많이 받아서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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